교통

항공사 중국 노선 순차적 확대…대한항공, 주 13회→99회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3-03-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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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인천국제공항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한중 노선 운항에 대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중국 정부와 합의하면서 항공사들의 증편과 운항 재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는 5~6월까지 한국~중국 본토 노선 왕복 운항을 현재 주 13회에서 2019년 운항 대비 43% 수준인 주 99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인천~베이징 노선은 오는 19일부터 주 4회, 26일부터는 주 7회, 5월 1일부터는 주 8회로 운항을 재개합니다.

    김포~베이징은 오는 26일부터 주 7회 운항합니다.

    인천~시안·선전·옌지·샤먼, 김포~상하이 등도 순차적으로 운항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인천~상하이·광저우·칭다오·선양·다롄·난징 노선 등의 항공편도 증편합니다.

    진에어는 중국발 항공편의 인천국제공항 도착 일원화 조치 종료에 따라 제주~시안·상하이 노선 운항을 재개합니다.

    시안 노선은 오는 16일부터 주 1회, 26일부터는 주 2회 운항하며 상하이는 26일부터 주 7회 운항합니다.

    아시아나항공도 다음 달까지 중국 노선 운항을 확대해 기존 주 10회 운항을 주 89회로 늘려 코로나 이전의 약 50% 수준까지 회복할 계획입니다.

    정부가 최근 비자 발급 제한과 PCR 검사 의무를 해제하고 중국도 제한 조치를 풀면서 중국 노선 여객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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