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정체 시작 부산→서울 7시간10분…오후 4시 정체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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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정체 시작 부산→서울 7시간10분…오후 4시 정체 절정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2-11 15:28

설 연휴 사흘째인 오늘(11일) 귀경 차량 행렬이 이어지며 서울로 향하는 전국 주요 도로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자료를 보면, 오후 4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10분, 울산 6시간 40분, 목포 5시간 50분, 광주와 대구가 6시간 10분, 대전 3시간 50분, 강릉 4시간 20분입니다.

반대로 서울에서 각 도시까지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4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4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1시간 40분으로 예상됐습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달래내부근부터 반포, 안성분기점 부근, 옥산분기점부터 청주휴게소 부근, 기흥 부근 등 곳곳에서 차량 증가로 소통이 답답합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도 매송휴게소에서 용담터널 구간, 발안부근, 서평택분기점 부근, 당진분기점부터 서해대교 구간 등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고, 논산천안고속도로 천안 방향 정우터널부터 차령터널 22㎞ 구간도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막바지 귀성객과 귀경객들로 양방향 차량 흐름이 모두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귀성 방향 혼잡은 오후 4∼5시쯤 정점에 이르고, 오후 7∼8시쯤 해소될 전망이고, 귀경 방향도 오후 4∼5시에 최대치에 이른 뒤 내일(12일) 새벽 2∼3시에나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515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대씩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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