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김은혜 "교통안전공단, 코나아이 택시 앱미터기 특혜 의혹"

이용철 기자

207c@tbs.seoul.kr

2024-10-2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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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교통안전공단 외경 <촬영=TBS>]  

    TBS가 보도했던 택시 앱미터기 제작업체에 대한 교통안전공단의 특혜 의혹이 국토부 국감장에서 제기됐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의원은 오늘(24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교통 관련 경험이 없는 코나아이가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거쳐 검정 과정에서 사전 맞춤 컨설팅 수준의 특혜를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코나아이는 택시 앱미터기 검정 과정 중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8차례, 항목 35가지에 대한 구체적인 보완 요청을 받고 이를 완료해 검정을 통과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택시가 행정구역을 넘어갔을 때 수동으로 할증을 적용할 수 있도록 임의로 앱미터기를 불법 개조했다며 조속한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은 관련 법령을 확인해 조치 후 결과를 보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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