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서울지하철 노조, 다음달 6일 총파업…"우선 내일부터 준법 운행"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11-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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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지하철 출근길 <사진=연합뉴스>]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인력감축과 1인 승무제 도입 철회 등을 촉구하며 다음 달 6일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공사 제1노조인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오늘(19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 일정과 요구 사항을 밝혔습니다.

    노조는 열악한 지하철 노동 현장과 서울시의 구조조정 강요를 언급하며, 구조조정 철회와 인력 운영 정상화, 1인 승무제 도입 중단, 산업재해 예방과 근본 대책 수립, 부당 임금 삭감 문제 해결 등을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우선 내일(20일)부터 준법 운행, 법과 사규에 정한 2인1조 작업 준수, 규정에 정한 점검 외 작업 거부 등 단체행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전국철도노동조합도 다음 달 초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해 수도권 교통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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