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베이징 당국, '복귀인원 전원' 2주간 격리

서효선

tbs3@naver.com

2020-02-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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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공항의 마스크 쓴 단체 관광객
베이징 공항의 마스크 쓴 단체 관광객
  • 중국 베이징시 당국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춘제 연휴 등을 마치고 베이징 시내로 들어오는 모든 사람에게 2주 간 격리조치를 하도록 했습니다.

    베이징 코로나19 예방·통제 영도소조 판공실은 이런 내용을 담은 공지를 발표했다고 인민일보가 보도했습니다.

    공지를 보면 베이징으로 돌아오는 모든 사람은 베이징에 도착 후 14일간 자택에서 건강 상태를 관찰하는 등 격리조치를 해야 합니다.

    자택관찰 등의 조치를 거절하면 법에 따라 처벌받게 됩니다.

    베이징 내 직장과 지역 사회에 복귀 사실을 알리는 것도 의무화했습니다.

    이는 전국 각지로 이동했던 노동자들이 다시 베이징으로 돌아오면서 코로나19가 더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나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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