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정박 크루즈선 탑승자 중 11명, 코로나19 중증

서효선

tbs3@naver.com

2020-02-1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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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 중 11명은 중증이라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중 그제(13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713명 가운데 2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감염이 확인된 탑승자는 순차적으로 의료기관에 이송되고 있는데, 이 가운데 11명은 중증으로 확인돼 집중치료실에서 치료 받고 있습니다.

    크루즈선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의 이송을 담당했던 소방대원 1명의 감염도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는 259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3일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이 크루즈선에는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약 3천700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인 승무원과 승객 14명도 탑승하고 있지만, 아직 감염자는 없는 상황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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