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이르면 16일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 자국민 구출"

지혜롬

tbs3@naver.com

2020-02-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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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 미국 정부는 코로나19 환자가 집단 발생해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 중인 미국인들을 전세기를 동원해 대피시키기로 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헨리 워크 국장은 이 크루즈선에 타고 있는 미국인 380여명과 그 가족에게 국무부가 마련한 비행기 좌석을 제공할 계획이며 이르면 16일 미국에 도착한다고 밝혔습니다.

    워크 국장은 일본 현지에 미국인 탑승객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CDC 팀을 파견했으며, 열이 나고 기침을 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증세를 보인다면 비행기에 탈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NHK는 미국 정부가 16일 밤 전세기 2대를 도쿄 하네다공항에 대기시키고, 미국인 승객이 버스로 요코하마항에서 공항으로 이동해 17일 새벽 미국으로 출발하는 방향으로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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