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중국 회사·기관 33곳 블랙리스트에 올려

임현철

hc1101@seoul.go.kr

2020-05-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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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놓고 대립하는 미국과 중국
홍콩 놓고 대립하는 미국과 중국
  • 미국 상무부가 33개의 중국 회사와 기관을 무더기로 블랙리스트에 올렸습니다.

    미 상무부는 현지시간으로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량살상무기, 군사활동과 관련이 있는 중국 정부와 상업기관 24곳을 미국의 거래제한 명단에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의 인권탄압과 관련해 중국 공안 소속 과학수사연구소와 8개 기업을 거래제한 명단에 올린다고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는 앞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해 고강도 규제조치를 내놓은 데 이어 중국을 겨냥한 경제제재 조치에 나선 것으로 홍콩 국가보안법을 직접 제정하겠다는 중국의 움직임도 겨냥한 것으로 분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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