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바이든, 대선 결과 법정분쟁 대비

최양지 기자

yangji522@hanmail.net

2020-10-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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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다음달 3일 대선 이후 선거 결과를 둘러싼 법정 공방에 대비해 법률팀을 꾸렸습니다.

    AP통신은 두 대선 캠프가 대선 이후 법정 분쟁을 준비하기 위해 대규모 법률 작전을 수립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바이든 캠프는 법무부 전직 고위 관료를 포함해 수백명으로 구성된 소송팀을 구성했습니다.

    트럼프 캠프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심판 방어를 이끈 법률팀을 포함해 변호인단을 구성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보편적 우편투표 실시가 부정선거로 이어진다면서 선거에 패배할 경우 불복하거나 소송을 벌일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했습니다.

    이에 따라 바이든 후보가 압도적인 표 차로 이기지 못하거나 트럼프 대통령이 개표 지연과 맞물려 근소하게 패배하는 상황이 생길 경우 법정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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