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이 북한의 비핵화에 계속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22일 유엔 군축회의 화상 연설에서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문제를 다루기 위해 동맹·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중국과 관련해 "중국의 도발적이고 위험한 무기개발에 더 큰 투명성을 요구할 것"이라며 "중국의 핵무기로 인한 위험을 줄이는 노력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핵합의에 대해서는 "이란이 엄격하게 핵합의를 지키면 미국도 똑같이 할 준비가 됐다"며 "이란의 핵무기 확보를 막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