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스라엘 총리 "델타 변이 확산 시작…실내 마스크 권고"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1-06-2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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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통제 자신감을 보이며 마스크 착용 의무까지 해제했던 이스라엘이 최근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이 시작됐다며 다시 실내에서 마스크를 써달라고 권고했습니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22일 "이스라엘에서도 감염률이 높은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정부는 최근 상황을 새로운 감염 확산으로 보고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네트 총리는 이어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면 해외에 가지 말라달라"며 "실내에서, 특히 벤구리온 국제공항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빠른 백신 접종으로 감염병 통제를 자신했던 이스라엘은 지난 2월부터 단계적으로 봉쇄를 풀었고 지난 4월에는 실외, 지난 15일부터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까지 해제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백신을 맞지 않은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이 생활하는 학교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랐고, 신규 확진자도 2개월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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