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FDA 자문단 "화이자 부스터샷, 고령자·취약층에만 접종"

강경지 기자

201303044@seoul.go.kr

2021-09-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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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단이 65세 이상 고령자와 중증을 앓을 위험이 큰 취약층에만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맞히라고 권고했습니다.

    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현지시간으로 17일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긴급사용을 승인하는 권고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전했습니다.

    자문위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뒤 최소 6개월 이후 65세 이상 고령자와 의료 종사자, 구급요원·경찰·소방대원 등 응급대응 요원, 직업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되는 사람들에게 면역 효과의 연장·강화를 위해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을 맞히라고 권고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자문위의 권고는 보건 당국이 기대했던 것보다 범위를 더 축소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백악관으로서는 최소 8개월 전 백신을 다 맞은 사람에게 부스터샷을 맞힌다는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주장할 여지는 남겼다고 설명했습니다.
    FDA 자문단의 이번 결정은 권고안으로 법적 구속력은 갖지 않지만 뉴욕타임스는 FDA가 다음 주 초쯤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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