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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오미크론 세계적인 확산 우려" 경고

김호정 기자

tbs5327@tbs.seoul.kr

2021-11-3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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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보건기구, WHO는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종인 오미크론이 전 세계적으로 매우 큰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WHO는 현지시간으로 29일 "오미크론으로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이 일어날 경우 결과가 심각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WHO는 "오미크론은 많은 수의 돌연변이를 지닌 매우 다른 변이"라며 "면역 회피 가능성과 더 높은 전염성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이 전 세계적으로 더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습니다.

    WHO는 "현시점까지 오미크론 변종과 연관된 사망 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면서도 전염성이 더 강하다면 환자 수 급증과 보건 시스템 압박을 야기해 사망자가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가속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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