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서도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경미한 증상 뒤 회복 중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1-12-02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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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확진자가 미국에서도 나왔습니다.

    AP 통신과 CNN 방송 등은 현지시간으로 1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캘리포니아주에서 미국의 첫 번째 오미크론 확진자를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첫 확진자가 오미크론의 존재를 처음 알린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다녀온 사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확진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지만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으며, 경미한 증상을 보였다가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미국에서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오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었다"며 남아공 등 아프리카 8개국으로부터의 여행을 제한한 여행 금지 조치는 오미크론 변이를 분석할 시간을 벌기 위한 임시 조처일 뿐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2주에서 2주 반 정도가 지나면 오미크론의 전파력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이며, 백신 추가접종이 오미크론과 같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중증을 앓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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