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코로나19 신규확진 28,000명 넘어…역대 최고치 육박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11-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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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코로나 <사진=뉴시스>]  

    중국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2만 8,000명을 넘어서며 지난 4월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에 근접했습니다.

    중국 방역 당국에 따르면 어제(22일)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8,18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상하이가 장기 봉쇄됐던 지난 4월 13일 중국의 역대 최고 감염자 수에 비해 790명 적은 수치입니다.

    최근 중국 신규 확진자 수는 매일 1,000명 이상씩 늘고 있습니다.

    광둥성은 8,304명, 수도 베이징은 1,476명으로 집계됐으며, 쓰촨성(1,231명), 허베이성(956명), 신장자치구(947명) 등에서도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상하이는 외지에서 온 사람들에 대해 닷새 동안 공공장소 출입을 금지했고, 베이징은 48시간 이내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증명서가 있어야 공공장소 출입을 허용하는 등 중국의 방역 통제가 점차 강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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