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 서방탱크 지원결정 이튿날 대대적 공습…11명 사망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3-01-2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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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과 독일 등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주력 전차를 지원하기로 한 이튿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각지에 미사일과 드론으로 대대적 공습을 가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가비상서비스는 현지시간으로 26일 새벽부터 시작된 공습으로 모두 1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쳤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습니다.

    수도 키이우 남쪽의 비주거지역에서는 미사일 파편에 맞아 1명이 숨졌다고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이 전했습니다.

    남부 자포리자주 당국은 지역의 에너지 기반시설이 공습을 받으면서 3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공습으로 11개 지역, 35개 건물이 피해를 봤으며, 곳곳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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