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스라엘, 가자 피란민 모인 학교 폭격…약 100명 참변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4-08-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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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자 접경에 집결한 이스라엘군 탱크 <사진=EPA=연합뉴스>]  

    현지시간으로 10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에서 이스라엘군이 학교를 공격해 100명 넘게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이 팔레스타인 매체 와파(WAFA)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 동부 다라즈 지역의 피란민들이 머물고 있던 한 학교를 공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가자 당국 대변인은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머무르고 있던 학교를 이스라엘의 로켓 세 발이 타격했다"며 "폭격 이후 40명의 순교자가 발생하고 수십 명이 다쳤으며 사망자가 90∼100여 명으로 늘었다고 AFP 통신에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학교 내부의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을 정밀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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