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BTS의 버터가 자신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를 밀어내고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다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빌보드는 현지시간으로 26일 BTS의 '버터'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7주 연속 정상을 지키던 버터는 BTS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에 1위 자리를 내줬다가 다시 정상을 탈환했습니다.
빌보드는 "자신의 새로운 곡으로 1위를 대체한 직후, 다시 이전 1위 곡을 정상에 올린 사례는 BTS가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핫 100은 음원 다운로드, 실물 음반 판매량과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바탕으로 순위를 내는데, '버터'가 10만 건이 넘는 높은 판매량을 다시 기록한 것이 핫 100 정상을 탈환하는 주요 동력이 됐습니다.
이로써 '버터'는 통산 8주 동안 핫 100 1위에 올랐으며, 올해 빌보드에서 8주 이상 정상을 지킨 곡은 BTS의 '버터'와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선스' 두 곡 뿐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