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사계2050, 서울>, 국제 기후위기 저널리즘 어워즈, 올해의 다큐멘터리상 수상] 국내 방송사 최초로 국제 기후위기 저널리즘 어워즈 올해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TBS 기후위기 특별기획 <사계2050, 서울>은 2050년 서울의 사계절을 A.I.로 편곡된 비발디 ‘사계’로 표현한 작품이다. 기후변화 시나리오 데이터를 편곡 작업에 적용하여 2050년 서울의 사계절을 음악으로 전달했다. 다큐멘터리에서 새소리가 사라진 서울의 봄은 음울한 선율로 가득했고, 여름의 선율은 마치 폭풍우가 몰아치듯 요동친 모습을 보였다.
[TBS <사계2050, 서울> 영상 캡처 이미지] 심사위원들은 <사계2050,서울>이 기후위기에 직면한 도시의 모습을 잘 그려냈으며 또한 음악가들의 연주와 인터뷰, 기후 변화에 대한 과학자들의 설명과 데이터 시각화, 음악과 영상미가 어우러져 시청자에게 기후위기의 비극을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에서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뉴욕 현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참석한 연출진은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 문제를 모두가 아는 비발디의 <사계>로 표현한 점에서 공감대를 불러일으킨 것 같다. 앞으로도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데 사명감을 가지고 꾸준히 공익적인 콘텐츠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TBS <사계2050, 서울> 제작진, 수상 모습] <사계2050, 서울>은 기후위기를 음악으로 표현한 참신한 기획과 영상미를 인정받아 2022년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선정한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상’등을 받으며 국내에서도 이미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본 시상식을 주관하는 커버링 클라이밋 나우(Covering Climate Now)는 영국 가디언지와 컬럼비아 저널리즘 리뷰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국제 기후위기 저널리즘 기구이다. 로이터, 블룸버그, CBS, PBS, 알 자지라 등 전 세계 500여개 매체사가 파트너사로 활동하며, TBS는 현재 국내 방송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파트너사로 활동 중이다.
TBS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시민들에게 기후위기에 대해 알리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기후 석학 초청 강연 <기후 클래스>, 어려운 기후 용어를 쉽게 풀어주는 <기후 사전>,지구에서 일어나는 각종 기후재난을 설명하는 <지금 지구는>등 시민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