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혈의 누' 재판본 근현대문학 서적 최고가인 2억 5,000만 원에 낙찰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4-02-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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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의 누 재판본<제공=코베이옥션>]  

    우리나라 최초의 신소설로 꼽히는 '혈의 누'의 1908년판이 국내 근현대문학 서적 경매에서 최고가 낙찰 기록을 세웠습니다.

    경매업체 코베이옥션에 따르면 오늘 온라인으로 열린 경매에서 1908년에 발행된 '혈의 누' 재판본이 2억 5,000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이전 국내 근현대문학 경매 최고가 기록은 지난해 9월 케이옥션에서 낙찰된 김소월의 '진달래꽃'이 세운 1억 6,500만 원이었습니다.

    이인직이 쓴 혈의 누는 1894년 청일전쟁 발발 당시 피란길에서 부모를 잃은 7살 여주인공 '옥련'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근대소설 이행기의 면모를 보여주는 최초의 신소설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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