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린이 괴질' 세계 13개국으로 확산...방역당국 감시체계 가동 준비

정선미

tbscanflysm@tbs.seoul.kr

2020-05-2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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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연관 의심 '소아 괴질' 잇단 사망…미·유럽 공포 확산
코로나 연관 의심 '소아 괴질' 잇단 사망…미·유럽 공포 확산
  • 방역당국이 세계 각국에서 발병 사례가 잇따르는 '어린이 괴질'에 대해 다음 주부터 감시체계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이른바 '어린이 괴질'이라 불리는 '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은 지난달 유럽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오늘(23일) 기준으로 13개국으로 확산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곽진 환자관리팀장은 브리핑에서 "세계보건기구의 감시 방법 등을 국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을 받고 있다"면서 다음 주에는 감시와 조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린이 괴질'에 걸리면 고열과 발진, 안구충혈 등의 증상을 보이고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어린이 괴질' 발병 사례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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