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 시작 '노동계 16.4% 인상 vs 경영계 2.1% 삭감'

정선미 기자

tbscanflysm@tbs.seoul.kr

2020-07-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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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앉은 최저임금위 사용자위원과 근로자위원들
나란히 앉은 최저임금위 사용자위원과 근로자위원들
  •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 금액을 얼마로 정할지에 관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오늘(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4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는 올해보다 16.4% 높은 만원을
    제시하면서 비혼 단신 노동자와 1인 가구 생계비 수준 등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인상안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영계는 2.1% 삭감한 8천410원을 최초 요구안으로 제출하면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한국 경제의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 여건 악화 등을 삭감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노사 양측이 제시한 최저임금 금액의 최초 요구안의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심의는 늦어도 이달 중순에는 마무리돼야 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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