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폭탄’ 충북, 사망 5명·실종 7명…강원 곳곳 침수 피해
폭우로 끊긴 충주 도로
폭우로 끊긴 충주 도로

【 엥커멘트 】
수도권뿐 아니라 충북과 강원에도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명 피해까지 발생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피해 상항 알아보겠습니다.

유민호 기자!

【 기자 】
네. 어제(1일) 오후 6시부터 최대 284mm의 폭우가 쏟아진 충북에서는 인명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현재까지 모두 5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충주시 앙성면에서는 산사태로 축사가 매몰되면서 발생한 가스 폭발 화재로 주민 1명이 사망했습니다.

음성군 감곡면 복사골 낚시터 인근에선 50대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충주시 엄정면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해 70대 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제천시 금성면 한 캠핑장에서는 40대 이용객 1명이 유출된 토사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실종자는 현재까지 7명 발생했습니다.

오전 충주시 산척면의 한 낚시터에서 60대 부부 중 남편이 하류 쪽으로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인근 지역인 영덕천에서도 피해 현장으로 출동하던 충주소방서 대원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또 음성군 감곡면의 한 마을 하천에서 급류에 휩쓸려 1명이, 충주 노은면에서도 70대 1명이 오전부터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기상청은 충북 지역에 내일까지 최대 300mm가 넘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해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강원도는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이어졌는데요.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저지대와 주택가, 도로 등이 물에 잠겼습니다.

새벽 3시 35분 원주시 소초면의 한 석축이 무너져 주민이 대피했고, 새벽 4시쯤 원주 신림면의 한 캠핑장에는 불어난 물에 10여 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오전 6시 18분 영월 김삿갓면에서는 불어난 계곡물에 야영객과 펜션 투숙객 64명이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인근 초등학교 강당으로 이송됐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강원 영서는 100~200㎜, 일부 지역은 최고 3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침수나 산사태, 토사유출 등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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