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공의 집단휴진…서울시내 주요 대학병원 평소처럼 진료

채해원 기자

seawon@tbs.seoul.kr

2020-08-07 11:23

프린트 5
전공의들이 집단 파업에 들어간 7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분주히 의료진이 움직이고 있다.
전공의들이 집단 파업에 들어간 7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분주히 의료진이 움직이고 있다.
  •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공공의대 설립에 반대하며 오늘(7일) 집단휴진에 들어갔습니다.

    인턴, 레지던트 등 전체 전공의 만6천명의 70% 정도가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 시내 주요 대학병원은 전공의를 대체할 인력을 투입해 배치한 상황이어서 평상시와 다름없이 진료가 이뤄지고 있어 업무 공백이나 우려했던 의료혼란 등은 벌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각 병원은 환자들이 몰리면 외래진료 대기시간이 다소 길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공의들은 집단휴진과 함께 서울 여의도 등 전국 곳곳에서 야외집회를 열고 릴레이 헌혈 등에도 참여합니다.

    정부가 전공의 집단휴진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는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에서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매우 크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5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사회 추천 기사

인기 기사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