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확산세 거센데 서울 도심서 광복절 집회

양아람 기자

tbayar@seoul.go.kr

2020-08-1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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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경찰 도심 내 광복절 집회 금지
서울시·경찰 도심 내 광복절 집회 금지
  •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와 자유연대 등 보수단체들이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에서 정부와 여당을 규탄하는 집회를 벌입니다.

    민주노총은 종로구 안국역 인근에서 열기로 한 노동자대회를 오후 3시 예정대로 강행합니다.

    두 집회에는 각각 2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는 오후 1시부터 중구 을지로입구역 근처에서 4천 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연 뒤 광화문으로 행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불법 집회에 대해서는 참가자가 집결하는 단계부터 모두 제지할 방침입니다.

    특히 광화문광장 등 집회금지구역은 서울시와 함께 울타리를 치는 등 진입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집회 자제 요청에 응하지 않는 참가자들을 강제 해산하고, 서울시는 집회 참가자들을 고발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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