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경기, 거리두기 격상…상황 호전 안 되면 고위험시설 운영 중단

양아람 기자

tbayar@seoul.go.kr

2020-08-1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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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 중대 고비
코로나19 대유행 중대 고비
  • 내일(16일)부터 이달 말까지 2주간 서울·경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방역수칙 의무화 대상 시설이 확대됩니다.

    고위험시설 중 클럽, 감성주점, 콜라텍 등에 대해서는 방역수칙이 추가되고 상황이 좋아지지 않으면 2주 안에라도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교회는 정규 예배만 허용되고, 서울·경기 지역에서 열리는 프로 야구·축구 경기는 다시 무관중으로 치러집니다.

    정부는 또 실내에서 50명, 실외에서 100명 이상 모이는 행사는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국공립시설 중 실내시설은 평상시의 50% 수준으로 이용객을 제한했습니다.

    19일 오후 6시부터는 전국의 PC방도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해 방역수칙을 의무화했습니다.

    학교에서도 집단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대규모 접촉자 조사나 검사가 이뤄지고 있는 시군구에 대해서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것 등을 권고했습니다.

    서울·경기 지역에서는 학교 내 밀집도를 3분의 1 수준으로 조정해 등교하도록 했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15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조치들을 설명하면서, "수도권 외 지역으로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서울·경기 주민들은 앞으로 2주간 다른 시도로 이동하지 말아달라"고 권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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