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을왕리 음주사고 동승자, 합의금 빌미로 운전자 회유 의혹 제기

지혜롬 기자

hyunkyo48@naver.com

2020-09-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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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 치킨배달 가장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영장심사
을왕리 치킨배달 가장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영장심사
  • '인천 을왕리 음주 사고'와 관련해 차량 동승자가 자신에게 유리한 진술을 하도록 운전자를 회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구속된 운전자 A씨 측은 동승자의 지인이 A씨에게 '합의금을 낼 능력이 안되지 않으냐며 동승자가 형사입건되면 돕지 못하니 협조하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 측은 동승자 측이 피해자에게 지급할 합의금을 대신 내주는 대신 자신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되지 않도록 진술해 달라고 회유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양측간에 오간 문자 메시지 내용을 파악한 뒤 동승자를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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