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세현 "공무원 피살, 우리 군 설명이 정확할 것"

류밀희 기자

you@tbs.seoul.kr

2020-09-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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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정세현 부의장
28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정세현 부의장
  •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지난주 우리 공무원이 북쪽 서해상에서 피살된 것과 관련해 북한 측의 해명보다는 우리 측의 설명이 더 정확할 것이라는 견해를 내놓았습니다.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오늘(28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북측의 해군은 자신들이 잘못한 게 없도록 보고를 했을 것"이라며 "우리 국방부가 전략자산을 가지고 정확하게 파악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통일전선부에 지시를 해서 진정성 있는 사과를 했다는 점과 지난 6월에 끊어졌던 (남북) 통신선이 다시 살아났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명박 정부 때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바람에 (남북) 함정 간 무선 교신이 끊어졌다"며 "그게 살아있었으면 이번 사건 같은 일이 발생할 경우 북쪽이 먼저 통보를 했을 텐데 35km나 떨어져 있어 확성기로도 소통이 힘든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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