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거리두기 1단계 완화후 첫 주말…다음달 15일까지 '방역 집중관리 기간'

백창은 기자

ckddms39@seoul.go.kr

2020-10-1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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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서울 코로나19 선별진료소
  • 수도권에서 코로나19의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이후 첫 주말을 맞은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를 보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시행된 지난 12일부터 어제(16일)까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 안팎을 오르내렸습니다.

    이는 서울 강남구 오피스텔과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 집단 감염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는 영향이 큽니다.

    특히 단풍철을 맞아 등산이나 나들이에 나서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당국은 오늘(1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를 방역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관광 목적의 전세버스에도 전자출입명부를 이용해 탑승객 명단을 의무적으로 관리하도록 하고, 버스 안에서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는 행위를 하다 적발하면 사업 정지 등의 조처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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