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금태섭 탈당…"민주, 편가르기 오만이 가장 큰 문제"

강경지 기자

201303044@seoul.go.kr

2020-10-2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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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안에 기권표를 행사했다는 이유로 당의 징계 처분을 받았던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전 의원이 탈당 선언을 했습니다.

    금 전 의원은 오늘(21일) 페이스북에 더 이상은 당이 나아가는 방향을 승인하고 동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마지막 항의의 뜻으로 충정과 진심을 담아 탈당계를 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론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징계 처분을 받고 재심을 청구한 지 5개월이 지났지만 당은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않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금 전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때 "언행 불일치"라며 당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쓴소리를 내고 지난해 12월 공수처 법안에 기권표를 던졌습니다.

    이로 인해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로부터 비판을 받다가 4·15 총선 때 지역구였던 서울 강서갑 공천 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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