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喪主 이재용, 26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에 불출석할 듯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0-10-2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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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재판부 기피 신청으로 중단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이 9개월만에 재개되는 가운데 이 부회장은 어제 별세한 아버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례절차에 참석하기 위해 법정에 출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고법 형사1부는 오늘 뇌물공여 등 이 부회장의 혐의 사건 파기환송심 공판 준비기일을 엽니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 1월 17일 공판 이후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삼성에서 설치한 준법감시위원회의 실효성 여부를 이 부회장의 양형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법원에 재판부 기피 신청을 냈지만,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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