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유명 클럽들 핼러윈 기간 31일~11월3일 '휴업'…중소규모 술집 등 우려 여전

채해원 기자

seawon@tbs.seoul.kr

2020-10-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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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클럽
코로나19 방역, 클럽
  • 서울 내 유명 클럽들이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가 끼어있는 주말부터 나흘 간 휴업합니다.

    이태원과 강남에 있는 대규모 클럽들이 공지문을 통해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업소는 "방역 당국, 지자체와 협의 끝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핼러윈 기간 휴업을 자체적으로 결정했다"고 공지했습니다.

    이 중에는 지난 5월 확진자가 발생했던 이태원의 한 대형 클럽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처럼 대형 클럽들이 일제히 휴업을 예고했지만 중소규모 술집과 거리에서 코스튬 플레이를 하며 즐기는 핼러윈 축제 특성상 코로나19 확산 우려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31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전국 주요 지역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을 점검하고, 한 번이라도 어긴 업소에 대해 즉시 집합금지나 고발 조처를 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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