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주노총, 25일 올해 첫 총파업 돌입…"노조법 개정안 반대"

이강훈 기자

ygh83@tbs.seoul.kr

2020-11-2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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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전태일 3법 입법 촉구 기자회견 <사진=TBS 이강훈 기자>
국회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전태일 3법 입법 촉구 기자회견 <사진=TBS 이강훈 기자>
  • 민주노총이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조합법 개정을 저지하고 노동자 권익 강화를 위한 이른바 '전태일 3법' 입법을 압박하기 위해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중앙집행위원회에서 '노동법 개악 저지와 전태일 3법 쟁취'를 위해 오는 25일 총파업을 하기로 결의했습니다.

    노조 간부와 파업 참가자 등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동시다발 집회를 열고, 이후 국회 입법 상황에 따라 2차 총파업을 벌일 방침입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노조법 개정안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을 위한 것으로, 실업자와 해고자의 노조 가입을 허용하는 등 결사의 자유를 확대하는 내용이지만, 파업 시 사업장 주요 시설 점거 금지 등 경영계 요구가 일부 반영돼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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