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흘 연속 신규 확진 500명대…'3차 대유행' 감소세지만 감염 여전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1-01-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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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서울 코로나19 선별진료소
  • 【 앵커멘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감소세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산발적인 감염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주연 기자.

    【 기자 】
    네. 오늘(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24명입니다.

    지난달 천명 안팎을 오르내리다가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유입 28명을 제외한 496명이 국내에서 발생했습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경기가 162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 서울이 131명, 인천 24명 등 수도권에서 300명이 넘게 나왔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선 부산 40명, 광주 30명, 충북 18명 등이 확진됐습니다.

    상태가 좋지 않은 위·중증 환자는 380명이고, 사망자는 10명 늘어 누적 천195명입니다.

    이번 3차 대유행이 전반적으로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역사회내 `숨은 감염`과 산발적인 집단감염 등의 변수가 많아 안심하긴 어렵습니다.

    성동구 거주시설·요양시설, 양천구 요양시설, 구미시 종교시설, 경남 진주시 기도원 등 대표적인 감염 취약 시설로 꼽히는 요양·종교 시설에서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발 집단 감염의 확산세도 거셉니다.

    전국 곳곳에서 센터 방문자의 확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제까지 관련 확진자는 662명입니다.

    방문자들이 역학조사에 비협조적인데다가 센터 측이 제출한 3천여 명에 달하는 방문자 명단도 일부 잘못된 것으로 확인돼 추가 감염 우려가 큽니다.

    전국 교정 시설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까지 천249명입니다.

    오늘 서울동부구치소 직원과 수용자 천 여명에 대한 9번째 전수검사가 예정돼 있어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TBS 조주연입니다.

    #코로나19 #집단감염 #BTJ열방센터 #요양시설 #교정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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