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열흘 만에 다시 500명대…IM선교회 발 확산세 무섭다

정선미 기자

tbscanflysm@tbs.seoul.kr

2021-01-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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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선교회
IM선교회
  • 【 앵커멘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열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왔습니다.

    어제 0시 기준으로 559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와 누적 확진자가 7만6천429명으로 늘었습니다.

    광주에서 IM선교회 관련 확진자가 백 명 넘게 쏟아졌기 때문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정선미 기자!

    【 기 자 】
    네, IM선교회 관련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전국에 퍼져있는 비인가 교육시설에서 3백 명을 훌쩍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광주에선 IM선교회 교육시설인 TCS국제학교에서만 109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122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합숙하며 교육 중이었는데 학생들 대부분이 6세~10대의 미성년자로 밝혀졌습니다.

    앞서 35명의 확진자가 나온 TCS에이스국제학교에선 같은 건물 빛내리 교회에서 어린이집으로 감염이 퍼졌습니다.

    교인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의 교사와 원아, 확진자의 또 다른 가족까지 최소 1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IM선교회에서 선교사를 양성하는 대전 IEM국제학교에선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학생과 교직원을 포함해 13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는데 기숙사에 입소한 학생 중 93%인 112명이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IEM국제학교에서 머물다 강원도 홍천으로 이동한 MTS청년학교 수련생 39명까지 포함하면 대전에서 IM선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170명이 넘습니다.

    경기 안성에서도 TCS국제학교 학생과 교사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전국에 IM선교회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으로 IM선교회 발을 포함해 국내발생이 516명·해외유입은 43명이고, 7명이 숨지면서 누적사망자는 천378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수도권 코로나19 대응 특별상황실에서 TBS 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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