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은경 "1호 접종자 '실험대상' 표현, 적절치 않아"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1-02-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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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자'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실험대상'이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22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예방접종을 진행하는 백신은 이미 임상시험을 거쳐 안전성·효과성이 확인되고 허가를 받은 것"이라며 "백신을 맞는 모든 국민은 '실험대상'이 아니고 그런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치권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자'가 돼야 한다는 주장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국가 원수가 실험대상인가"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로서 코로나19 백신 국내 1호 접종자가 요양병원 종사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는 26일부터 요양병원과 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최종 접종 기관과 대상자 등을 세부 조정하는 작업이 끝나는 대로 첫 접종자를 발표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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