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계획대로 접종할지 여부를 이번 주말에 공식 발표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8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외 동향과 이상 반응 발생 현황을 면밀하게 검토해 이번 주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백신 접종에서 안전성과 과학적 근거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겠다"며 "예방적 차원에서 접종을 중단한 만큼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과학적이고 안전한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전 생성 논란이 이어지면서 정부는 만 60세 미만과 특수학교 종사자, 유치원, 초중고교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한 접종을 잠정 보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