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랑시사]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 “5월 말부터는 하루 100만 명 접종도 가능”


*내용 인용시 TBS <명랑시사 이승원입니다>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2021. 04. 08. (목) 18:11~19:30 (FM 95.1)
● 진행 : 이승원 시사평론가
● 대담 : 홍정익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팀장

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 “5월 말부터는 하루 100만 명 접종도 가능”
- 유럽의약품청, AZ백신 접종 후 혈전증 드물게 발생한다고 인정해 접종 잠정 보류
- 예방접종으로 인한 이익이 워낙 커 접종 제한하진 않아
- AZ백신 접종 간격 12주로 확대... 효과 더 좋다는 과학적 근거와 접종 대상자 늘리기 위함
- 화이자·AZ 백신 공급 확보, 모더나·얀센·노바백스는 일정 미정... 범정부대응TF 꾸려 대응
- 국내에서 생산 중인 AZ백신, 사실상 우리나라 제품 아니라 수출 제한은 어려워
- 예방접종 전후로도 사회적 거리두기·개인위생 지키기 같이 실천해 주시길

▶ 이승원 : 지난 6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국민이 어느덧 100만 명을 넘었다는 소식 전해드렸었죠. 오늘 명랑 인터뷰에서는 우리나라의 백신 접종은 어느 단계에 와 있고, 또 앞으로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자세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의 홍정익 접종기획팀장 연결돼 있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 홍정익 : 네, 안녕하세요. 홍정익입니다.

▶ 이승원 : 네, 반갑습니다. 먼저 1차 접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지금까지 접종 진행 상황을 간략히 설명해 주시면 어떻습니까?

▷ 홍정익 : 어제까지 1차 접종자는 금일 0시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총 한 107만 5천 명 정도 접종을 하셨고요, 2차 접종자도 4만 2,647명이 접종을 받으셨어요. 어제 하루만 따져도 한 3만 5천 명 정도가 접종을 받으셨습니다. 그동안 이상반응 신고는 총 한 1만 1,309건이 있었는데요, 그중에 한 98.5%인 대부분이 예방접종 후에 면역반응으로 발생하는 근육통, 발열, 오한 등의 그런 이상반응이 나타났고, 중증으로 볼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신고는 한 111건, 그리고 사망사례도 이제까지 한 40건의 사망사례가 있었는데, 어제 또 2건이 새롭게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아직 인과관계가 인정된 건 없고 지금 조사가 진행 중인 건들이 있습니다.

▶ 이승원 : 알겠습니다. 1분기 접종대상자들의 백신 효과는 어느 정도 나타났는지 궁금합니다.

▷ 홍정익 : 저희들이 지난 3월 29일 기준으로 접종을 마친 약 한 70만 명 대상으로 분석을 해봤는데요, 백신접종자와 비접종자의 발생률을 비교를 했을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약 한 94%의 예방효과가 있었고, 화이자 백신은 한 100% 정도에서 감염예방 효과가 있었다라고 보여지지만 화이자 백신 같은 경우는 접종대상자 숫자가 적어서 해석에는 좀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아주 효과가 좋은 것으로 지금까지는 잘 나오고 있습니다.

▶ 이승원 : 알겠습니다. 그런데 1차 접종자 수가 100만 명을 넘긴 했어요. 그런데 전 국민으로 따져보면 약 2% 수준입니다. 당초에 우리 방역 당국이 11월 집단면역을 목표로 했었는데요, 아직 좀 갈 길이 먼 게 아닌가 이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 홍정익 : 지금 한 한 달 정도 지나서 100만 명 했고, 하루에 한 3, 4만 명 정도씩 예방접종을 받고 계신데요, 이 부분은 저희들이 백신 공급 상황과 그리고 백신을 제공하는 기관을 맞춰서 진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초창기라서 그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 저희가 4월 말까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시‧군‧구별로 모두 설치를 하면 한 267개소 정도 설치를 할 예정이고요, 그리고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의원이 예방접종을 시작하게 되면 그 시기를 저희가 5월 후반기부터 6월달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 1만여 개 정도의 병의원에서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그 부분을 준비를 하고 있고 그렇게 되면 하루에 한 100만 명 이상씩 접종을 할 수 있는 그런 역량에 도달하게 되고 백신도 그렇게 공급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그때 가면 충분히 접종이 잘 진행되고 있구나 하는 걸 숫자로도 잘 보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이승원 : 접종할 수 있는 그 공간이 확대가 되면 하루에도 100만 정도를 예상하고 계신다고요, 가능하다고요, 물리적으로?

▷ 홍정익 : 네. 한 1만여 개의 병의원이 예방접종에 참여하시게 되는데, 병의원의 하루에 접종할 수 있는 저희가 예방접종 할 수 있는 사람들의 숫자를 한 100명 정도, 의사 1명당 100명을 상한으로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100명을 접종한다면 1만 개 기관에서 100만 명이 가능하죠. 예방접종센터도 운영되고, 보건소도 가동이 되고, 실제 저희들이 지금 현재 위탁계약이 된 의료기관, 병의원이 1만 4천 개가 넘거든요. 그러면 하루에 꼭 100명씩 안 한다 하더라도 50~60명씩 하셔도 충분히 100만 명까지는 가능할 것으로 그렇게 보입니다.

▶ 이승원 : 알겠습니다. 지난 2일, 2분기 예방접종 시행계획 수정안에 따르면 일부 대상자 접종 시기를 좀 앞당기기로 했다는 내용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어제는 이 접종 일정 일부를 보류한다 이런 결정이 나왔어요. 설명을 좀 해 주시죠.

▷ 홍정익 : 지금 현재 유럽 의약품청에서 총회가 4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총회 기간 동안에 그 기간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이상반응으로 논란이 되어 온 혈전증에 대해서 검토를 한다, 그리고 그 결과를 발표하겠다라고 예고가 돼 있어서 저희들이 그 결과를 확인하고 예방접종을 진행하기 위해서 4월 8일, 오늘부터, 또는 내일부터 시작되는 그런 대상군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을 잠정연기를 하고, 또 지금 진행되고 있는 예방접종 대상군 중에 만 60세 미만에 대해서는 보류를 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논란이 되는 이상반응은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혈전증이라고 해서 아주 드문 질환인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유럽 의약품청의 분석 결과를 기다리는 그런 차원에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 저희가 잠정 연기, 또는 보류를 하였습니다.

▶ 이승원 : 일단은 만 60세 미만에 대해서 잠정보류한다. 유럽 쪽에 의약품청, 하여튼 유럽 쪽의 방역당국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이 조금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관련해서요. 혈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없다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었는데, 지금 어느 정도로 예상을 하고 계신 건가요?

▷ 홍정익 : 유럽 의약품청에서 어제 밤 11시에 결과를 공표를 했거든요. 그래서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혈전증이 아주 드물게 발생하지만 백신과의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이상반응으로 인정한다 하는 걸 공표를 했어요. 하지만 예방접종으로 인한 이익이 워낙 크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제한하진 않는다라는 것도 같이 발표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정도라면 어떻게 생각하셔야 되냐면 저희들이 아주 드문 이상반응 같은 경우에는 그 상태를 잘 관찰하면서 진행을 하거든요. 대표적인 게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이런 질환이 있습니다. 이거는 갑자기 발생하면 제대로 대처를 못하면 사람이 사망할 수도 있고 중증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는 거지만, 우리가 이 발생을 예측을 하면서 예방접종 후에 30분 정도는 접종 장소에서 대기를 하시고, 한 3일 정도는 잘 관찰하세요라고 안내를 하면서 진행을 하거든요. 그런 것과 마찬가지로 이렇게 드물게 발생한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혈전증도 주의사항을 잘 알려가면서 예방접종을 진행할 그런 필요는 있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승원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서 계속 질문을 드릴게요. 1, 2차 접종 간격을 10주에서 12주로 확대하기로 했는데요, 그 이유가 있습니까?

▷ 홍정익 : 저희들이 전 세계적으로 백신 공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접종자를 최대한 확대도 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그런 대책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보통 저희들의 처음 계획은 한 사람당 2번씩 맞아야 하기 때문에 2차 접종분을 물류창고에 비축을 하면서 진행을 해왔는데요, 그런 정책을 조금 더, 1차 접종자를 확대하면서 굳이 2차 접종분을 창고에 두지 말고 좀 확대를 하자라는 그런 계획을 세우게 되면서 대상자를 확대하게 되었고, 그러면서 추가로 공급되는 백신의 물량을 2차 접종분으로 활용하고, 그러면서 아스트라제네카 같은 경우는 접종 간격이 길면 길수록 효과가 높다 하는 과학적 근거도 있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고려를 해서 저희들이 접종 간격을 지난 10주 간격에서 12주 간격으로 좀 탄력적으로 조정하면서 진행을 하는 그런 식으로 발표를 한 바가 있습니다.

▶ 이승원 : 제가 이해를 정확하게 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1차 접종대상을, 2차까지 감안하고 있었는데, 어쨌든 1차 접종대상을 늘리면서 사실상 2차 접종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확보량이 좀 줄어들었다는 뜻인가요? 어떻습니까?

▷ 홍정익 : 다시 한 번 설명드리면 2차 접종까지 간격이 길면 길수록 효과가 더 좋다 하는 과학적 근거 하나가 있고요, 그리고 또 1차 접종만으로도 우선 효과가 좋다 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2차 접종을 반드시 해야 되는데, 1차 접종하는 것도 효과가 좋기 때문에 1차 접종을 빨리 많이 하는 것이 좋겠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4차 유행이나 이런 것을 걱정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는 예방접종을 좀더 빨리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을 하고,

▶ 이승원 : 일단 1차적으로?

▷ 홍정익 : 네. 그렇게 해서 접종대상자를 늘리고, 그리고 저희가 5월 중순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새로이 또 도입되는 일정이 있거든요. 그 일정하고 맞춰 봤을 때 지금 현재 굳이 지금 창고에 백신을 비축해둘 필요가 없이 사용하는 게 훨씬 더 효율적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에게 혜택을 줄 수 있겠다라고 판단을 해서 1차 접종분을 많이 공급하고 5월달에 들어오는 백신은 2차 접종분으로 사용한다 이렇게 계획을 세우면서 아까 말씀드린 접종 간격도 한 1주, 많으면 2주 정도 연장을 하였습니다.

▶ 이승원 : 알겠습니다. 지금 계속 팀장님께서 공급불안정에 대해서 언급을 해 주셨는데, 우리나라가 상반기에 1,200만 명 접종하겠다라는 목표가 있었잖아요? 상반기에. 충분하게 원활하게 공급이 될 예정인가요? 어떻게 보십니까? 전 세계적으로 서로 백신이 부족하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요. 우리나라 상황은 어떤지요?

▷ 홍정익 : 지금 전 세계적으로 백신 공급이 불안정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미 화이자 백신 같은 경우에도 공급에 대해서 일정을 확정을 했고요,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같은 경우도 한국에서 생산한 백신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공급을 충분히 잘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이렇게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단지 저희가 좀 불안하게 생각하는 것은 이미 계약은 되었지만 아직 들어올 일정이 잡히지 않은 모더나 백신, 그리고 얀센, 그리고 노바백스 이런 백신들은 구매 계약은 완료했지만 아직 공급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백신 공급을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저희들이 복지부 장관님을 TF팀장으로 하는 범정부대응TF도 만들어서 지금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미 구매해놓은 백신을 빠른 시간 안에 도입을 하는 그런 노력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 이승원 : 지금 이른바 세계 백신공장으로 불리는 게 인도인데요,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면서 지난달에 백신 수출을 일시중단했습니다. 우리도 우리나라에서 아스트라제네카를 생산하고 있는데, 백신 수출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습니까?

▷ 홍정익 : 우리나라는 생산은 하고 있지만 아스트라제네카는 본사에서 위탁한 위탁생산을 하고 있는 거라서 엄격히 말하면 저희가 만들고 있지만 우리나라 제품은 아니에요. 그래서 저희가 그런 물건을 잠시 수출제한을 하거나 이렇게 한다는 것은 저희가 생각하기에는 좀 어렵고요, 왜냐하면 더 들어와야 될 것이 더 많거든요. 수입을 해야 될 백신이 더 많기 때문에 저희들은 수입과 수출을 잘하기 위해서는 수출 제한을 하거나 이런 것을 검토하고 있진 않습니다.

▶ 이승원 : 알겠습니다. 앞으로 2분기 대상자들, 최대한 접종을 많이 해야 되는데, 여러 가지, 특히 아스트라제네카 관련해서 혼란스러운 정보들이 들어오는 건 사실입니다. 국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 홍정익 : 저희들이 지금 예방접종을 진행하면서 국민들께서 예방접종하는 걸 안심을 하셔서 그런지 환자들이 좀 많이 늘고 있거든요. 예방접종을 하면서도 예방접종 받으신 분도 개인위생하고 마스크 쓰는 걸 주의하셔야 되고요, 그렇지 않은 분들도 예방접종을 받을 때까지는 개인위생이나 마스크 쓰기를 잘하셔서 거리두기나 이런 걸 잘 지켜주셔야지 예방접종을 완료해서 집단면역 생기기 전까지는 코로나19로부터 조금 더 안전하게 보호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방접종에 참여하는 것과 사회적 거리두기나 개인위생을 지키는 부분을 같이 실천해 주시기를 꼭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 이승원 :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홍정익 : 네, 감사합니다.

▶ 이승원 : 지금까지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의 홍정익 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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