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도태 복지부 차관 "수술실 CCTV 개선 필요"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1-06-1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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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기관 내 수술실 CCTV 설치 문제와 관련해 보건복지부 강도태 2차관은 "최대한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제도개선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차관은 오늘(10일) 기자간담회에서 "의료 사고를 당하신 사람들을 보면 가슴 아픈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논의 중이지만 의료계에서 주장하는 CCTV 설치의 부작용과 환자 단체에서 생각하는 부분이 양립하고 있어 정부는 여러 의견을 고루 살펴봐야 하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 2차관은 그동안 국회 논의 과정에서 CCTV 설치 위치를 수술실 입구로 할지, 내부까지 허용할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지에 대한 논의와 함께 CCTV 설치 대상을 상급 종합병원과 공공의료기관 중 어느 곳으로 할지의 문제도 제기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의료계와의 논의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할 방침이며, 불법 간호 업무를 막기 위한 '전문간호사' 가이드라인도 하반기 안에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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