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비수도권 확산세·위중증 급증…내일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1-08-0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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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천7백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오늘(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천776명으로, 국내 발생이 천717명, 해외 유입이 59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 가운데 수도권에서 전체의 60%인 천25명이 확진됐고, 비수도권에서는 40%인 69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도권에서는 확산세가 다소 정체를 보이고 있지만, 비수도권에서는 국내 발생 확진자가 7백 명에 육박하며 4차 대유행 이후 최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최근 1주간 전국 이동량도 3.6%가량 증가했으며, 위중증 환자도 연일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8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다시 한 번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내일(6일)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앞서 거리두기 정책 자문기구에서도 2주 연장 의견이 우세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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