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가 서울시에 감염병동 간호인력 기준을 발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의료연대본부는 오늘(15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1년 8개월이 지났는데도 간호인력 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항의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의료연대본부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1월부터 3개 병원에서만 674명의 간호사가 사직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발표만 하면 되는 인력 기준안을 손에 쥐고 기다리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인력 기준을 발표하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