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은경 "1∼2주간 확진자 급증 가능성…2주간 사적모임 취소해달라"

이강훈 기자

ygh83@tbs.seoul.kr

2021-09-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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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25일) 처음으로 3천명을 넘어선 가운데 정부는 유행 억제를 위해 2주간 사적모임을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늘 예정에 없던 긴급 브리핑을 열어 "추석 연휴 기간에 이동량이 증가했고, 사람 간 접촉 확대로 잠재적인 무증상·경증 감염원이 더욱 늘어났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향후 1∼2주 동안은 확진자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10월 초 연휴 기간에 다시 이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소 2주간은 사적모임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다중이용시설 이용은 자제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청장은 확진자 급증 이유로 추석 연휴 기간 사람간 접촉 증가와 전파력 높은 '델타형' 변이 유행, 진단검사 수 증가 등을 꼽으면서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서는 전국민의 70%가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10월 말까지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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