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14일)로 100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어제(13일) 0시부터 밤 9시까지 중간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총 천832명으로 확인됐습니다.
밤사이 추가되는 인원을 고려하면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2천 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주 연일 2천명대를 기록한 신규 환자 수는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이동량은 여전히 불안한 수준입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한 주간의 이동량은(2억3천873만 건) 코로나가 유행하기 전인 재작년 같은 시기의 이동량
(2억5천452만 건)의 93.8%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손 반장은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과 백신 접종률 제고에 따라 일상 회복에 기대감이 커지는 등의 효과로 이동량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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