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민 신고받는 112, 노후화에 장애 우려 심각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1-11-26 07:13

프린트 6
  • 112는 위급 상황 시 국민이 가장 먼저 찾는 긴급전화이지만 시스템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최근 서울 중구에서 일어난 신변보호 대상 여성 피살 건 등으로 112시스템의 중요성과 고도화 필요성이 공감을 얻는 상황이어서 개선 작업의 추이에 관심이 쏠립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112시스템은 2011∼2012년 구축돼 2018년부터 주요 장비의 내용연수가 경과해 상당 부분 노후화됐고 교체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그중에서도 112시스템의 필수·핵심장비인 네트워크와 보안장비는 노후화로 장애 발생 우려가 큽니다.

    또 최근 IT 신기술 도입으로 다양한 시스템 간 연계가 이뤄지고 데이터 공유가 확대되면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이 더욱 필요해졌다는 게 경찰 측 설명입니다.

    이에 경찰은 노후 장비 교체와 고도화를 위한 예산 162억원을 편성해 제출했으나 기획재정부에서 81억원만 반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6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