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단체 회원 만5천 명이 서울 여의도공원에 모여 '민중총궐기'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전국민중행동은 오늘 오후 2시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촛불 정부를 자임한 문재인 정권이 기대를 배신했다"며 정부를 규탄했습니다.
경찰은 감염병예방법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에 따라 미신고 불법 집회를 중단하고 해산할 것을 명령했으나 집회는 이어졌습니다. 경찰과 참가자들 간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추후 집시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