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난해 육아휴직자 18.6% 증가…남성 비율 30% 달해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3-01-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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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아휴직<사진=연합>]
      
    지난해 육아휴직을 사용한 근로자가 13만명을 넘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육아휴직자 수는 13만 1,087명으로, 전년보다 18.6%, 2만 532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육아휴직자 중 남성은 3만 7,885명으로 28.9%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016년 8.5%에 불과했던 남성 비율은 2019년 21.2%로 20%를 돌파한 뒤 2020년 24.4%에 이어 지난해에는 30%에 육박할 만큼 높아졌습니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3 3 부모육아휴직제와 육아휴직급여 소득대체율 인상이 더 많은 남성이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3 3 부모육아휴직제는 부모가 동시 또는 순차적으로 자녀 생후 12개월 내 육아휴직을 쓰면 첫 3개월에 대한 부모 각각의 육아휴직 급여를 통상임금의 100%로 상향해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육아휴직급여 소득대체율은 통상임금의 50%에서 80%로 인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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