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도권과 충남에 대설주의보...인천 7.4, 김포 5.3, 서울 2.0cm

장행석 기자

rocknr@tbs.seoul.kr

2023-01-2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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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많은 눈이 내리는 서울 상암동 거리 <사진=TBS>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6일) 오전 3시 20분을 기해 서울 서남권과 서북권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은 강서구, 관악구, 양천구, 구로구, 동작구, 영등포구, 금천구(서남권),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서북권)입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발령되는 것으로, 해당 지역에서는 눈길 차량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경기도에서도 어젯밤 10시 30분 화성과 안산, 평택, 시흥, 김포에 이어 오늘 새벽 2시 50분 수원과 용인, 군포, 오산, 안성, 의왕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부천과 안양, 광명, 과천은 새벽 3시 20분, 고양은 새벽 5시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눈이 오고 있습니다.

    앞서 인천에는 어젯밤 9시 20분 강화·옹진을 시작으로 밤 10시 30분에는 인천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서해5도에는 어제 오후 5시 40분부터 대설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충남에서도 어젯밤 10시 30분 서산, 당진, 홍성, 태안에, 오늘 새벽 5시 10분을 기해 보령·서천에 잇따라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많은 눈 내린 서울 상암동 도로 <사진=TBS>

    오늘 오전 7시 기준 지역별 적설량을 보면 인천이 7.4㎝로 가장 많고, 김포 장기 5.3㎝, 안산 대부도 4.7㎝, 서울 2.0cm, 수원 1.3cm입니다.

    또 부천 원미 4.1㎝, 고양 고봉 2.7㎝, 광명 노온 3.2㎝입니다.

    충남에서는 태안에 6.3cm를 비롯해 서산 대산 3.8cm, 당진 2.5cm의 눈이 쌓였고, 강원 화천 상서 2.4cm, 평창 대화 2.1cm 등입니다.

    오늘 새벽 6시를 기해 대설예비특보가 발표된 서울 동남권과 동북권, 경기도 성남, 이천, 여주, 광주, 충남 아산, 부여, 청양, 예산 등지에는 오늘 오전 대설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현재 경기도 연천, 포천, 가평과 강원도 철원, 평창, 홍천, 충북 충주, 제천, 경북 안동, 의성 등 중부와 남부 내륙에는 한파 경보나 주의보가 나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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