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난해 병원 등 의료시설 화재 26% 증가, 117건 발생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3-01-3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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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청주 산부인과서 발생한 화재 <사진=청주서부소방서>

    소방청은 지난해 병·의원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77건으로, 전년도 140건보다 2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명피해도 5명으로 전년도 3명보다 2명 늘었고, 재산 피해 역시 10억 2,300만 원에서 35억 600만 원으로 세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화재 발생 건수를 의료기관별로 보면 병원 46건, 의원 34건, 종합병원 21건, 한의원 16건, 치과병원 14건, 요양병원 7건입니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74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주의 59건, 기계적 요인 15건, 방화 7건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소방청은 의료시설에는 가연물이 많아 화재 위험이 크고, 거동 불가 환자도 머물고 있어 불이 나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와 제대로 된 소방 훈련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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