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법원, '창원 간첩단 사건' 연루자 4명 구속 영장 발부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3-02-0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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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는 경남진보연합 관계자 <사진=연합뉴스>

    이적단체 '자주통일 민중전위' 소속으로 반정부 활동을 한 의혹을 받는 '창원 간첩단 사건' 연루자 4명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A씨 등 4명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들은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에서 북한 관련 인사들과 접촉해 지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안 당국은 이들이 북한의 지령에 따라 2016년쯤부터 경남 창원을 중심으로 자주통일 민중전위를 결성해 반정부 활동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가정보원과 경찰은 지난해 11월 이들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지난달 28일 이들을 체포했습니다.

    A씨 등은 체포가 부당하다며 체포적부심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약 2시간가량 피의자들을 심문한 후 체포를 유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고 이들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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