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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수도권.충청권.전북에도 주의보 계속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3-02-0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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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충청권에 초미세먼지 주의보 <자료=에어코리아>

      
    오늘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공기 질은 탁하겠습니다.

    한국환경공단은 오늘(8일) 오전 6시를 기해 서울에 초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앞서 인천과 경기, 충남, 세종, 충북, 전북에는 어제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져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전 8시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농도는
    74㎍/㎥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1㎥에 75㎍(마이크로그램)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집니다.

    환경부는 오늘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어제 쌓인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가 '나쁨'수준을 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공기 중에 초미세먼지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노약자·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건강한 성인도 되도록 실외 활동 시간을 줄이고 외출할 때는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쓰는 게 좋습니다.

    환경부는 오늘 오후부터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중서부지역부터 점차 대기질이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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